오스카 윈터 레오폴드, 냉기의 인과

올라간 눈썹과 반대되는 처진 눈썹, 경직된 표정은 사라지고 이제는 여유가 돋보이듯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연보라빛의 눈동자. 민트빛이 도는 연하늘빛 머리카락은 쇄골까지 오는 길이며 조금 뻗쳐있다.
5:5 앞머리이지만 좀 긴 편이다. 눈동자 색과 똑같은 목도리를 꼭 착용하고 다닌다. 이제는 장갑을 끼지 않는다.


Ithaca

냉기
냉기. 손짓으로 차가운 눈보라를 만들어 모든 것을 얼어붙게 만든다.
그 주변은 즉시 한기가 돌며 매서운 눈보라가 거세게 몰아친다.
범위에는 제한이 없으나 자신의 시선이 닿는 것들만 얼어 붙게 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거나 너무 멀리 있으면 불가능하다.
마음 속에서 녹아내려라. 라고 생각하며 눈을 마주하면 얼어붙은 대상은 눈꽃이 휘날리며 눈 녹듯 사라진다. 그 외 다른 방법으론 녹지 않는다
단순히 얼리는 것 말고도 얼음으로 무기나 날카로운 고드름 같은 걸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그외에 얼음으로 만들 수 있는건 뭐든 제작 가능하다.
단,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 할 경우 본인의 손부터 시작해 서서히 온 몸이 얼어붙기 시작한다. 쉬지 않고 인과율을 무자비하게 사용한다면 끝에는 심장까지 굳어 자칫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스스로 능력을 멈춰 휴식을 취하면 30분~1시간 뒤에 눈이 녹아 없어지는 편 이지만 본인 스스로 찝찝하다 느끼기에 무리해서 라도 능력을 사용하는 것은 선호하진 않는다.


성격
소심하고 울보 / 솔직하고 여유로운 / 다정하고 친절한
- 여전히 소심하고 별 것도 아닌 일로 자주 우는 답답한 성격이지만, 많이 좋아진 듯 예전보단 확실히 덜 하다.
- 아주 조금 여유로워져 미소를 짓고 다니고, 가끔씩 소심한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곧 바로 사과한다. 아직 멀은 듯 하다.
- 낯가림은 사라졌다. 뒤에서 지켜보지 않고 용기내서 이제는 먼저 다가올 줄도 안다. 그러나 아직도 먼저 다가와 챙겨주면 기뻐하며 잘 따라다닌다. 이 편이 여전히 더 익숙한 듯 하다.
- 할말은 다 하는 성격이라 하고 싶은 말을 더듬거리며 내뱉고, 눈치가 제법 있는 편이라 괴롭힘을 당하고 살지도 않는다. 여전히 솔직하다
- 기본적으로 선한 성향. 타인을 생각하고 다정하며 친절하다.


기타
- 계절 상관없이 체온이 낮은 편이나 이제는 익숙해져 목도리만 착용했다. 그러나 여전히 손은 남들보다 차가운 편이라 손을 잡거나, 닿으면 화들짝 놀라서 피하곤 한다. 자신은 상관없지만 타인이 차가울까봐 회피하고 있다.
- 이제는 낯가림이 사라졌다. 아이들에게 전부 반말을 사용하며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 더듬거리는 말투는 적어졌지만 여전히 당황하면 습관처럼 더듬거리곤 한다.
- 아직도 칭찬을 좋아하지 않는다.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거나 너무 심하면 귀를 막고 도망친다고 한다.
- 좋아하는 것은 당연하게도 가족들이다. 그 외에는 빵, 과일, 따뜻한 우유, 담요이다.
- 싫어하는 것은 바다이다. 바다에 빠졌던 기억 때문인 지 물을 무서워한다. 그 외에는 생선, 가지, 피망이다.
- 생일은 12월 23일 생. 겨울에 태어났다. 그날은 눈이 엄청 내리던 날이었다. 그래서 가족들은 윈터 라는 미들네임을 선물해줬다.
[그동안의 오스카]
- 매학년 방학 때마다 가족들이 보고 싶어서 이불 속에 들어가서 오열하며 울었던 적이 있다. 이타카 기숙사생들은 아는 정보이다.
- 11세때의 첫 시험이 너무 충격이였는지 열심히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성적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인과율에 대한 실습은 잘 적응하고 있기에 나름 잘하는 편이다.
- 15세 때 로봇에게 머리 미용을 맡겼다가 원하는 머리스타일이 나오지 않아 오열했던 적이 있다. 확인 결과 로봇은 미용 담당이 아니었다. 당시의 머리카락 상태는 일명 밤톨머리. 엄청 짧은 스포츠 머리였다. 그 때를 떠올리기만 해도 슬퍼져 눈물을 흘리니 주의하도록 하자!
- 키가 많이 자랐다. 갑자기 달라진 인상에 일부 아이들이 피했던 적이 있는데 그 때에도 오열 했다고 한다.
- 자야 선생님과도 잘 지내고 있고, 로봇들과도 친해져서 아침마다 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