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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드 파르비즈 시타라, 균열을 재봉할 운명의 실.

조금 더 즐겁게 해 봐.
@AlLcmsn 커미션

짙은 피부, 검은색의 머리 아래로 맹수마냥 선명하게 빛나는 하늘색의 눈이 눈에 띈다. 동공의 경계는 금빛으로 빛이나고 있다.

얼굴의 문신 덕분에 수수하다고 할 수 없는 화려한 외모. 걸을때마다 얼핏 보이는 발목의 덩쿨 무늬 문신이 눈에 띈다.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얼굴이나 웃는 일이 대부분이라 사납다는 인상은 적은 편이다.

웃을 때 오른쪽에만 보조개가 생긴다 얼굴과 발목 외에도 쇄골이나, 팔, 등 몸에 문신이 새겨져 있으며, 화려한 것이 좋은 듯 금으로 된 귀걸이와 반지를 여럿 차고 다닌다.

가끔씩 장갑이나 하얀색의 목도리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다. 취향이 어릴 적과 동일한듯.

 

전체적으로 모노톤. 색이 눈에 띄는 곳은 빛나는 눈과, 황금으로 만들어진 장신구였다.

Khalid Parviz Sithara
할리드 파르비즈 시타라
183cm · 67kg · Male

재봉

보이지 않는 실과 바늘로 형태가 있는 것을 꿰매거나 엮거나, 자를 수 있다. 바닥을 자르거나, 벽을 잘라 엮거나.

형태가 있는 것이라면 뭐든 가능한 편. 능력 사용을 중지한다고 해서 이미 꿰매진 것이 떨어지진 않는다. 도로 능력을 사용하여 해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큰 편. 물론 물리적으로 떼어놓거나 찢을 수도 있다. 단, 단순히 엮거나 자르는 것이 아닌 경우 대상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가 필요하다.

 

 

OCCUPATION

 

의사

 

 

성격

 

유희의 조력자 / 재미추구의 개입자 / 이익추구의 위선자

 

보통의 범주에서 벗어난 나사가 잘못 꽂혀 있는 사람.

남이 1이라 외칠 때 당당하게 5를 외치는 등,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상식 밖의 일을 생각하곤 한다.

시선을 생각해서 나름 적당히 구는 편이지만 자신의 재미나 원하는 것에 조금 더 중점을 두는 성향이 강해졌다.

타인이 불쾌하거나 싫어할만한 행동임을 알면서도 그 반응을 보고 싶다면 서슴없이 행하기도.

 

여전히 양보하고 뒤에서 지켜보는 것이 어울리는 이상한 사람.

갖고자 하는 욕망 같은 것을 눈에 띄게 보이지 않는 편이지만, 본인이 원하는 것에 한하여 한없이 저급하고 저열해지기도 한다.

대외적 이미지를 신경 쓰는 듯 일반 사람들에게는 제법 상냥하게 구는 편이나 들켜도 크게 상관은 없는 듯한 태도를 지닌다.

 

가벼운 무릎과, 언행, 태도.

타인의 반응을 보기 위해 본인의 것에 맞추기보다 남에게 맞춰 행동하곤 한다.

상대의 큰 틀을 바꿔주지 않으려 하며, 상대의 의지가 잘못된 일이어도 지적하지 않고 구경만 하는 편.

오히려 부추기는 일을 하기도 하며 남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것에 있어서 죄책감이 없다.

 

가볍게 톡톡 얹는 말에는 무게가 실려있지 않다. 태도가 능글맞고 뻔뻔하다 못해 책임감이 없지만 상대가 직접 도움을 요청할 때는 손을 내밀 줄 안다. 알고 있는 것 뿐이지 하고 말고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제 눈에 띈, 마음에 들어하는 것에서는 유하게 굴 줄 아는 선택적인 사람.

 

 

기타

 

01. 할리드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장의사인 어머니. 그리고 유능한 학자인 형이 있는 집안의 차남.

사는 곳은 트로이아의 수도가 본가지만 20N4년 이후 본가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출가.

 

아카데미에서 돌아온 후, 가족과의 교류는 늘어난 편이었으나 그것도 오래가지 못했었다.

급격하게 몸의 상태가 나빠져 병원으로 바로 이송. 제법 긴 병동 생활이 예상 되었으나,

시엘 루미에르로 인하여 짧은 시간 내에 퇴원했고 이후 종종 병원에 방문하지만 예전처럼 장기입원 등의 일은 없었다.

 

여전한 소식가. 늘 커피를 달고 산다.

 

타인을 이야기로 말하는 경향이 사라졌지만… 애초에 할리드는 삶과 이야기를 동일시 했기에

삶을 구경거리 따위, 본인의 흥미 채우는 용으로 생각하는 것은 여전해보인다.

오히려 남이 듣거나 받기에는 좋지 않은 쪽이 되었다고.

 

 

02. 호불호

LIKE : 과일, 견고한 인간.

HATE : 육류, 생선, 뻔하고 지루한 것.

 

 

03. Dr. 시타라

현재 트로이아 국립 병원에서 활동하는 의사.

 

20N4년, 어린 나이에 의료직에 발을 들였으며 본인 인과를 위하여 어릴 적부터 배운 지식과 인과를 잘 써먹는 중이다.

인과 덕분에 의사 행사 하는 것 아니냐, 하는 시비가 있었으나 대상들 하나하나 손수 꿰매어버리고 눈 앞에서 보란 듯 자격 증명을 한 사건이 있던 뒤로는 잠잠해졌다.

 

여전히 몸을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는 편, 중요한 일이 있을 때도 뛰는 것을 보기 드물다.

체력이나 근력은 늘었으나 평균 이하인 것은 여전해보인다. 본인이 움직이기 위해 필요한 수준만 지니고 있는 듯.

 

근무하는 병원의 소아병동에서의 인기가 꽤 높다. 어린아이들에게 잘해주기로 소문이 도는 편. 동료들에게는 그 인간이? 하며 수상하다는 눈길을 받기도. 병원에서의 종합적 평가는 좋은 축.

 

남에게 주로 불리는 호칭은 닥터.

 

 

04. 여행? 봉사활동?

20N4년, 병원에서 우연히 비오와 재회. 그의 수술을 집도했으며 퇴원까지 담당했다.

 

그 이후로 종종 시간이 날때마다 수도를 벗어나 여행을 가는 일이 발생.

말로는 취미로 여행을 시작했다는데 목적지는 항상 동일했다. 라파이어 자치구.

말이 여행이지 목적은 아다르마 유가와의 접촉이었다. 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사람을 사용했으며 치료를 위한 만남을 이어갔다.

 

20N6년 부터는 발을 넓혀 이곳저곳 다니며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

말이 봉사활동이지, 아다르마처럼 트로이아에서 살고 있는 몇몇 친구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 지 보기 위해서가 크다.

우연한 만남이 아닌 고의적 만남을 갖기 위하여 돈으로 정보를 사는 것 또한 동일.

직접적으로 만나기도 했지만 대부분 말없이 보다가 가는 일이 많았다.